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하이투자 "에스원 지능형 CCTV 패키지, AI 기반 보안 수요 증가에 수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08-07 08:59: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스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서비스 수요 증가로 기존 CCTV가 지능형 CCTV로 전환돼 에스원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이투자 "에스원 지능형 CCTV 패키지, AI 기반 보안 수요 증가에 수혜"
▲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에스원이 지능형 CCTV 수요 증가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에스원 본사. ,에스원>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에스원 목표주가를 7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4일 에스원 주식은 5만71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에스원은 올해 2분기 보안시스템서비스에서의 시스템보안 및 아파트시장 고객 확대와 더불어 건물관리 서비스에서의 신규수주 및 관리범위 확대로 견조한 매출 상승을 보여줬다”며 “향후에는 지능형 CCTV 교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화가 가속화하면서 보안 시장에도 CCTV에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해 배회, 침입, 화재, 경계선 통과 등 다양한 영상분석이 가능한 지능형 CCTV가 주목받고 있다.

지능형 CCTV는 방대한 데이터,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하고 학습한 결과를 토대로 특정물체의 행동 패턴을 판단해 사전에 예측,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능형 CCTV는 차량인식을 통해 단순히 번호판만 보는 것이 아니라 소유자의 정보와 차종, 색 등을 선별하며 얼굴인식을 통해 공항이나 역사 등 공공장소에서 객체를 검출하고 신원을 확인해 이상행동이 있거나 문제가 있는 사람은 즉시 알려 조치한다.

이와 같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영상 속 피사체를 자동 인식하고 분석해 이상 상황 발생 여부를 탐지하기 때문에 범죄, 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에스원은 SVMS(스마트 비디오 매니지먼트 시스템) 솔루션은 CCTV를 통해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하여 학습한다.

이렇게 학습된 결과에 따라 물체가 특정한 행동 패턴을 보일 경우 어떠한 행동인지 판단해 알려주기 때문에 아파트단지, 공사 현장, 대형 빌딩, 터널, 무인 매장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에스원은 기존 대형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용 ‘안전환경 SVMS’와 중소 사업장용 ‘SVMS 안전 모니터링’ 등 사업장 규모에 따라 적용 가능한 중대재해 예방 지능형 CCTV 패키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보안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기존의 CCTV는 SVMS과 같은 지능형 CCTV로 교체되면서 에스원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에스원은 2023년 매출 2조5950억 원, 영업이익 21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보다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6% 증가하는 것이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