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고용지표 둔화에도 하락세 이어가,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8-06 11:54: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둔화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 속에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각으로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0.27포인트(0.43%) 내린 3만5065.62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고용지표 둔화에도 하락세 이어가,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
▲ 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가 신용등급 강등 여파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86포인트(0.53%) 내린 4478.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0.48포인트(0.36%) 하락한 1만3909.24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거래일, 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장 초반 상승 시작해 한동안 상승세를 이어가다 장 중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가 증시에 우호적으로 나왔으나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8월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7월보다 18만7천 건 늘었다. 시장 전망치 20만 건을 밑돌았다.

미국 노동시장 과열이 서서히 완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도 여전히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지난 주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모두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 나스닥지수는 지난 한 주 동안 각각 1.11%와 2.27%, 2.85%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55%(1.27달러) 오른 82.82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29%(1.10달러) 상승한 86.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조치 연장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