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기후환경

캐나다 산불로 탄소 2억9천만 톤 배출, 기존 연간 최대치의 두 배 넘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08-04 11:2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캐나다 산불로 탄소 2억9천만 톤 배출, 기존 연간 최대치의 두 배 넘어
▲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의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기존 연간 최대치의 두 배가 넘는 탄소가 대기 중으로 배출됐다.

3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 대기감시서비스(CAMS)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로 현재까지 2억9천만 톤의 탄소가 배출됐다. 

이번 캐나다 산불의 탄소배출량은 2023년 들어 현재까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25% 이상을 차지한다.

캐나다의 연간 탄소배출량 최대 기록인 2014년 1억3800만 톤과 비교해도 두 배가 넘는다.

캐나다에서는 통상 4월에서 9월 사이 산불이 많이 발생하지만 올해 발생한 산불은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들어 캐나다 전역에서 수천 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1310만 헥타르의 산림이 불탔다.

캐나다의 2016년, 2019년, 2020년, 2022년 산불 피해 면적을 합한 것보다 넓으며 한국의 국토 면적인 1천만 헥타르도 웃도는 규모다.

현재도 1040건의 산불이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660건은 통제 불능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캐나다 산불로 발생한 연기에 캐나다 토론토를 비롯해 미국 뉴욕 등 북미 지역의 여러 주요 도시에는 대기질 경보가 발령됐다. 산불 연기는 심장마비, 뇌졸중,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마크 패링턴 CAMS 선임 연구원은 “북부 한대지역에서 산불에 따른 연기배출은 통상적으로 7월 말과 8월 초에 최고조에 이른다는 점을 고려하면 산불에 따른 탄소 배출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채널Who] '성장 정체' 늪에 빠진 네이버, '쇼핑 AI'가 마지막 희망인 이유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연임 확정, 이사회 의장엔 오명숙 선출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대 내린 546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500원 위로
방사청 KDDX 기본설계 배포 '강행'에 HD현대 반발, 공정성 논란에 KDDX 사업 ..
[26일 오!정말] 국힘 권영진 "대구 자존심 완전히 무시해 확 돌아섰다"
비트코인 1억516만 원대 하락, "기관 중심 ETF 자금 유입 속도 둔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