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올해 조선업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상반기 조선3사에서 최소 3천여 명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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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에서 최근 희망퇴직을 한 2천여 명까지 합치면 올해 상반기 조선3사를 떠난 정규직과 비정규직(계약직) 직원 수는 5천여 명이나 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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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상반기 5천 명 감축"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08/32334_46423_823.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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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6423"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왼쪽부터)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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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말 2만7400명이었던 직원 수가 6월 말 2만6천여 명 수준으로 줄면서 1100여 명이 감축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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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여 명 가운데 약 800명이 정년퇴직자이며 현대중공업에서 분사된 산업기계부문 현대중공업터보기계 소속 100명 안팎의 직원도 여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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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퇴직자는 개인사유로 회사를 떠났거나 희망퇴직을 신청한 뒤 조기퇴사한 경우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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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질적으로 최근까지 현대중공업그룹 차원에서 일터를 떠난 사람은 31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중공업이 최근 3차례에 걸쳐 실시한 희망퇴직 인원수 2천여 명이 포함돼지 않았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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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올해 들어 사무직 과장급 이상, 생산직 기장급 이상, 근속연수 15년 이상의 사무직 대리급·생산직 기원 급 이하를 대상으로 3차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특히 생산직 희망퇴직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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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사무직 과장급 이상, 생산직 기장급 이상 직원 가운데 희망퇴직을 신청한 규모는 현대중공업은 1700명, 계열사에서 300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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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작년 말 기준으로 직원 수가 1만4천 명이었으나 올 상반기 1500여 명이 회사를 떠나 1만2500명 아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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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명 가운데 거의 대부분은 회사가 주채권은행에 구조조정 자구계획을 제출한 뒤 실시한 희망퇴직 때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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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6월 중순 자구계획을 발표하면서 2018년 말까지 3년 동안 경영상황과 연계해 전체 인력의 30~40%를 효율화한다는 계획을 포함했는데 이 목표에 거의 도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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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직원 수가 지난해 말 1만3199명이었으나 3월 말 1만2819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6월 말 기준 1만2700명 수준으로 감소해 올해 상반기에만 모두 500명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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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희망퇴직을 실시한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감축된 인원을 따져 집계한 퇴직자 수는 대략 1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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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추가 자구안에 본사의 거제 이전 방침을 포함해 7월 설계파트 일부가 거제로 내려가면서 많은 인원이 회사를 떠난 것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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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3사가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계획에 담긴 인력감축 규모가 최대 6천여 명이었는데 그 수준에 거의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경영상황이 어려워 신규채용도 없는 데다 희망퇴직 신청자가 추가될 것으로 보여 연말에는 인원이 더 큰 폭으로 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