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본부 본부장이 한샘 신임 대표집행임원으로 공식 취임했다.
한샘은 김유진 신임 대표집행임원이 1일 취임 후 첫 메시지를 임직원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1일부터 신임 대표집행임원으로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본부 본부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한샘> |
김 대표는 취임 메시지를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이 동반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며 “국내 인테리어 업계는 2022년 이후 시작된 부동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환경이 어려울수록 객관적으로 시장과 회사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 운영효율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매출 성장을 배제한 단기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맹목적 매출 성장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어 “전략의 실행과정에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계획하지 않고 있으며 업무의 효율성 개선을 통해 실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IMM오퍼레이션즈본부장을 겸직하며 한샘의 사업 내용과 전략 방향성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