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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대표 이정애 자사주 2억 규모 매입, "실적 개선 자신감 반영"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3-08-01 16: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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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가 2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LG생활건강은 이 대표가 자사주 500주를 주당 44만3517원으로 총 2억2175만8500원 매입했다고 1일 공시했다.
 
LG생활건강 대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699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정애</a> 자사주 2억 규모 매입, "실적 개선 자신감 반영"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가 2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자사주 매입건은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LG그룹을 이끌고 있는 LG그룹 첫 여성 CEO(전문경영인)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상반기 매출 3조4914억 원, 영업이익 303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22.5% 각각 줄었다.

상반기 매출 감소는 화장품 사업 매출이 4.5% 줄면서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부문에서 19.1%, 47.4%, 2.5% 각각 줄면서 모든 부문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LG생활건강의 실적이 내년 들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LG생활건강이 2024년 매출 7조5309억 원, 영업이익 642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보다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8.5%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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