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가 4번째 임기를 맞이하게 됐다.
애큐온캐피탈은 7월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중무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사진)가 2024년 7월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애큐온캐피탈> |
이 대표는 안정적 자산 성장 및 운영을 비롯해 지속가능경영, 디지털화, 애큐온저축은행과 협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4번째 연임을 확정 지었다. 임기는 2024년 7월까지다.
그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융 위기 속에서도 균형 잡힌 자산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위기에 한발 빠르게 대처했으며 지속가능경영 등 비재무적 성과 전반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큐온캐피탈은 2022년 말 연결기준으로 자산 9조9432억 원, 영업수익 8307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모두 증가했다.
2022년 영업이익은 1889억 원으로 2021년과 비교해 8% 늘었다. 이는 5년 연속으로 1천억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순이익은 1551억 원으로 2021년보다 15% 늘었다. 애큐온캐피탈은 3년 연속으로 1천억 원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는 2022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처음 발간한 데 이어 2023년에는 보고서 관련 모든 업무를 내재화해 자체 발간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이 대표가 국내 A등급 캐피탈사 최초로 지속가능 채권을 발행에 성공했고 재생에너지, 친환경 운송 인프라 구축, 취약계층 주택공급, 일자리 창출 등 환경과 사회 분야에 투자하며 미래지향적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무 대표이사는 "애큐온캐피탈은 성장하기 위해 인수합병(M&A)과 신규 시장 진출 등 중장기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며 "지속가능경영과 디지털화, 애큐온저축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 위기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