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6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 가운데 약 25만 명이 계좌개설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민금융진흥원은 6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 76만1천 명 가운데 65만3천 명이 요건 확인 절차를 완료했고 이 가운데 취급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고 안내받아 7월10~21일 계좌를 개설한 청년은 25만3천 명이라고 31일 밝혔다.
▲ 31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6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 76만여 명 중에 25만3천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사진은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 6월15일 서울 중구 T타워 내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서 상담원들이 가입 상담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한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5년 동안 매달 70만 원씩 납입하면 최대 5천만 원을 모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6월15일 출시된 뒤 23일까지 가입 신청을 받았다.
취급은행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IBK기업, 광주, 전북, 경남, 부산, 대구은행 등 모두 11곳이다.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가입 신청을 받는다. 해당 계좌개설 기간에 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청년은 향후 재신청하면 가입요건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재가입할 수 있다.
7월에는 3일부터 14일까지 가입 신청을 받았고 28만2천 명이 신규로 신청했다. 이와 별도로 6월에 신청했지만 가입이 불가능하다고 안내받은 청년 가운데 15만8천 명이 재신청했다.
7월 신청자 가운데 가입요건을 충족한다고 안내받은 청년은 1개 은행을 선택해 8월7일부터 18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8월 가입 신청 기간은 1일부터 11일까지다.
가입 요건 확인 후 9월 4일부터 15일까지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