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기내 그림대회를 이어간다.
제주항공은 만 13세 이하의 기내 탑승객이 참여할 수 있는 ‘제7회 기내 하늘길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 제주항공이 제7회 기내 하늘길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뒷줄 가운데)가 지난해 열린제6회 기내 하늘길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제주항공> |
기내 하늘길 그림그리기 대회는 제주항공이 2017년부터 열어온 그림대회이다. 올해 참여대상은 8월1일부터 14일까지 인천~베트남 다낭, 김해~필리핀 세부 노선의 운항편 탑승객이다.
참가신청 절차는 따로 필요하지 않으며 기내에서 제공되는 도화지와 색연필을 이용해 '제주항공과 함께 지구를 지키는 여행 떠나자'를 주제로 그림을 그려 승무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미술을 전공한 객실승무원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심사결과는 8월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수상인원과 상품을 살펴보면 △금상(1명) 국제선 왕복항공권 4매 및 교보문고 상품권 10만 원 △은상(4명)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 및 교보문고 상품권 5만원 △동상(10명)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 등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가족들과 여행지로 떠나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열린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가 어느덧 7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다양한 고객층과 꾸준히 소통하는 고객 친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