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산업은행 부산으로 완전 이전 방안 채택, 금융위와도 협의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7-27 16:4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DB산업은행이 본점의 전체 조직과 기능을 부산으로 이전한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외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조직과 기능을 부산으로 이전하기로 결론 내렸다.
 
산업은행 부산으로 완전 이전 방안 채택, 금융위와도 협의
▲ KDB산업은행이 본점의 전체 조직과 기능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용역 보고서 안을 채택했다. 사진은 산업은행 본점 표지석. <비즈니스포스트>

산업은행은 최근 삼일PWC에 의뢰했던 ‘국정과제인 산은 지방이전 추진시 한국산업은행의 정책금융 역량 강화방안 마련’ 용역 보고서를 전달받았다. 

삼일PWE는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방법으로 정책금융 기능의 온전한 이전을 전제한 ‘지역성장 중심형’ 방식과 ‘금융수요 중심형’ 방식을 제안했다.

지역성장 중심형은 산업은행의 전체 기능과 조직을 이전하고 지역거점형 정책금융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권역센터를 도입하는 것이다.

금융수요 중심형은 부산에 본점 기능을 완비하지만 서울에도 수도권 금융시장 및 기업고객 대응을 위한 기능을 함께 배치하는 것이다.

산업은행은 정책금융 기능의 완전한 이전을 위해서는 지역성장 중심형 방식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이러한 방식을 채택하기로 금융위원회와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은 용역 보고서를 바탕으로 임직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이전계획을 세운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MBK '의약품 유통 1위' 지오영 인수해 헬스케어 포트폴리오 강화, 김병주..
MBK 메디트 너무 비싸게 샀나, 적자에도 배당금 늘리자 김병주 '인수금융' 방식 주목
MBK 오스템임플란트 기업가치 얼마나 키워낼까, 김병주의 헬스케어 산업 '선구안'
DB그룹 후계구도 '다크호스'로 떠오른 김주원, 아버지 김준기 지분 받으면 역전 가능
DB그룹 명예회장으로 돌연 물러난 김남호, 비운의 황태자와 재기 성공 분기점 앞에
DB하이텍에서 촉발된 김준기 김남호 오너 부자 갈등, 경영권 놓고 법정싸움으로 갈까
[채널Who] DB그룹 경영권 승계 혼돈 속으로, 김준기 김남호 오너 부자 갈등에 딸 ..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