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왼쪽)이 2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집중호우 피해 지원금 2억 원을 전달한 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호반그룹이 수해 피해복구 성금을 잇따라 내놨다.
호반그룹은 2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집중호우 피해지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김세준 동반성장실장 등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의 이번 기부는 24일 충북 청주시 1억 원 기부에 이어 집중호우 관련 두 번째다.
호반그룹 임직원들도 수해복구를 지원한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28일 충남 논산시 수해 대피소 두 곳에 1천만 원 상당 구호박스를 전달하기로 했다. 구호박스에는 생필품, 세면도구 등 대피소 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담겨있다. 비용은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생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이 많아 성금 전달을 결정했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