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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비중국 상승세와 리브랜딩 힘입어 하반기 실적 반등 주목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3-07-27 15: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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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아모레퍼시픽이 견조한 비중국 수출과 설화수 리브랜딩 효과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실적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설화수 리브랜딩으로 인한 마케팅비 상승으로 2분기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 재고 소진으로 리브랜딩 효과가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모레퍼시픽, 비중국 상승세와 리브랜딩 힘입어 하반기 실적 반등 주목
▲ 아모레퍼시픽이 견조한 비중국 수출과 설화수 리브랜딩 효과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실적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27일 증권사 리포트를 종합하면 아모레퍼시픽은 비중국 고성장 지속 전략이 중요한 시점이다. 비중국 지역에서 성장세를 기반으로 주요 브랜드 매출 성과가 나타나면서 하반기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모레퍼시픽 국내 채널(방판, 아리따움, 원브랜드샵) 매출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 주가 상승 포인트는 2분기를 기점으로 해외 부문 실적 턴어라운드에 있다”며 “마케팅 비용 투자에 따른 설화수 및 주요 브랜드 매출 성과가 전 지역에서 나타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설화수와 라네즈는 고성장 중인 북미에서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외 지역에서도 오프라인 매출 고성장이 기대되는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비중국 영업이익은 2021년 200억 원(비중 6%)에서 2023년 725억 원(비중 36%)으로 예상돼 빠르게 상승 중으로 2~3년 안에 비중국 매출이 중국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아모레퍼시픽의 하반기 향후 중국에의 수출은 비용 통제와 핵심 제품 육성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며 성장은 미국, 아세안, 일본, 유럽 등 비중국에서 견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비중국에서 실적이 견조한 만큼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그동안 투자해온 주요 브랜드의 판매가 호조를 보여야 하반기 실적 반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아모레퍼시픽이 실적 반등을 이루는 시점에 대해서는 증권사마다 견해가 엇갈렸다.

오지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2분기 아모레퍼시픽 실적은 바닥을 지났다”고 봤다. 반면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 적자 폭이 커 아모레퍼시픽 실적 회복을 당장 기대하는 건 시기상조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6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9454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5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지만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이다.

이번 2분기 실적에서 국내 매출은 11.6% 하락했지만 해외 매출은 27.5% 성장하며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매출 성장은 비중국 지역에서 특히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비중국 지역 가운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은 123%, 북미 105%, 일본 30% 성장률을 나타냈다. 반면 중국은 25% 성장률을 나타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주 전략은 글로벌과 리브랜딩이다”라며 “아모레퍼시픽은 북미, 유럽, 일본 사업에서 특히 성과를 내고 있어 이러한 성과를 가속화시켜 호주, 중동 등 다른 지역까지 성장세를 확산할 것이다”고 말했다.

글로벌에서 성과가 하반기 및 연간 실적을 좌우하게 되는 만큼 증권업계에서 내놓은 연간 추정치도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모레퍼시픽이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1653억 원, 영업이익 167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0.7% 늘어나는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21.7% 줄어드는 것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모레퍼시픽이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9418억 원, 영업이익 202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6% 각각 줄어드는 것이다. 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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