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JB금융 핵심이익 늘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주당 200원 반기배당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7-26 16:59: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가 핵심이익 성장과 비용 효율화 등 덕분에 2분기 순이익이 증가했다.

JB금융지주는 2분기에 지배주주 순이익 1628억 원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2분기와 비교해 6.2%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JB금융 핵심이익 늘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주당 200원 반기배당
▲ JB금융지주는 2023년 2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1분기 순이익을 포함한 상반기 순이익은 326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었다. 

JB금융지주는 “보수적 충당금 적립 기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탑라인(핵심이익) 성장과 비용효율성 개선으로 2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JB금융지주의 2분기 총영업이익(이자이익+비이자이익)은 5075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7.4% 증가했다. 

경영지표 부문에서는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3.8%, 총자산이익률(ROA) 1.11%를 기록했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6.8%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수익 확대와 지속적 비용 관리 노력 덕분으로 분석된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12.34%로 1년 전보다 1.17%포인트 개선됐다. 계열사별로 보면 전북은행을 제외하고 모든 계열사가 순이익이 증가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2분기보다 11.3% 증가한 676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고, 전북은행의 순이익은 41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3% 감소했다. 

JB우리캐피탈은 순이익 528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2분기보다 6.8% 늘었다. JB자산운용은 지난해 2분기보다 44.8% 증가한 55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지주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57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8.3% 증가한 수치다.

JB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현금 120원의 반기 배당과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 배당 기준일은 6월30일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33억 원이다. 

JB금융지주는 “신탁계약 체결을 통해 4분기 안에 시장에서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