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3-07-26 14: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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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네이버쇼핑 ‘장보기’ 채널에 입점한다.
GS더프레시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7일 오전 10시부터 GS더프레시가 네이버쇼핑 장보기 채널에 입점해 퀵커머스 사업 강화를 통한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전략을 구체화 한다고 26일 밝혔다.
▲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네이버쇼핑 ‘장보기’ 채널에 입점한다. < GS리테일 >
전국 350여 개 GS더프레시가 네이버와 연계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문한 소비자는 1시간 안에 주문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제휴를 통해 넓은 지역에서 주문 당일 즉시 배송을 위한 온라인 퀵커머스 채널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퀵커머스 플랫폼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GS리테일은 1시간 배송을 실현하기 위해 △매장별로 보유한 배송 차량 △자체 보유한 도보 배달 플랫폼 우리동네 배달친구 △부릉, 바로고 등 배달 대행사까지 모든 자원을 활용한다.
배송 가능한 지역은 연계 매장별 반경 2.5㎞ 내이고 최소 주문금액은 2만 원, 배송비는 3천 원이다.
GS리테일은 핵심 운영 전략으로 △각 매장과 동일한 기획전 행사 적용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 혜택과 자사 혜택을 결합한 혜택 제공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네이버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요 추가 발굴 등을 꼽았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퀵커머스 매출을 현재와 비교해 50% 이상 끌어올리는 한편 GS더프레시 가맹점 점주의 추가 수익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혁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 사업전략팀 팀장은 “GS더프레시가 국내 1위 포털 네이버와 손잡고 본격적인 O4O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네이버 채널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온·오프라인이 하나로 연결되는 고객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