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26일 출시한 '더 뉴 아반떼N'. <현대자동차>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N브랜드 대표모델인 아반떼N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N라인업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N'와 ‘더 뉴 아반떼 N라인’을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분변경의 특징으로는 올해 3월 출시된 기본 모델인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 디자인이 반영된 것과 N라인에서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확대되는 점이 꼽힌다.
아반떼N은 아반떼의 디자인 테마인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를 바탕으로 △확대된 전·후면 범퍼 △19인치 전용 휠 △블랙 엠블럼 등으로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했다.
아반떼N은 N 전용 가솔린 2.0 터보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 DCT 또는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아반떼N은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N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줘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일시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여기에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을 기본 적용됐다.
DCT 모델의 경우 △N 그린 쉬프트(NGS) △N 파워 쉬프트(NPS) △N 트랙 센스 쉬프트(NTS)까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아반떼N은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사양을 갖춰 트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안전하고 즐겁게 주행할 수 있는 상품성을 갖췄다.
구체적으로 고강성 경량 차체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8에어백 기본적용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빌트인 캠 등이 포함됐다.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안전 하차 경고(SEW)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아반떼N과 함께 아반떼 기본 모델에 N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한 아반떼 N라인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아반떼 N라인 외장과 내장에 N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 △18인치 알로이 휠 & 타이어 △립타입 리어 스포일러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 △가죽 시트 등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아반떼N 출시와 함께 고성능 브랜드 N을 알리는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에서 N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미트 더 엔(Meet The N)' 전시를 진행한다.
또 현대차는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나인비치37ES'에서 N 브랜드를 체험하고 시승할 수 있는 'N 비치(beach) 시즌 2' 행사를 8월에 실시하기로 했다.
아반떼N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5.0% 기준 △가솔린 2.0 터보 3352만 원, 아반떼 N라인은 △가솔린 1.6 2392만 원 △1.6 하이브리드 2941만 원부터 시작된다.
다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이 적용 전 가격으로 추후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N은 모터스포츠를 통해 연마한 N브랜드의 고성능 DNA가 각인된 차종”이라며 “국내 고객에게 일상과 서킷을 아우르는 고성능의 매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