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투자 "KB금융지주 올해 배당수익률 7.6% 예상, 은행업종 최선호주 유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7-26 09:10: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KB금융지주는 하반기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거나 기말에 기존 예상보다 높은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됐다.
 
NH투자 "KB금융지주 올해 배당수익률 7.6% 예상, 은행업종 최선호주 유지"
▲ NH투자증권은 26일 KB금융지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사진은 KB금융 신관.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KB금융지주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6만6천 원을 유지했다. 

KB금융지주 주가는 전날 4만7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KB금융지주는 2분기 호실적과 하반기 충당금 부담 완화를 통해 올해 5조 원 이상의 지배주주 순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주주환원 계획(총주주환원률 33% 이상)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3천억 원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외 추가적 자사주 매입 또는 기존 예상보다 높은 기말 주당배당금(DPS) 지급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KB금융지주의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을 기존 3300원에서 3600원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연간 배당수익률은 7.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3분기에 510원을 현금 배당하고 기말에 207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지주는 1분기와 2분기에 주당배당금(DPS)으로 각각 510원씩 지급했다.

KB금융지주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3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의했다. 올해 들어 2월 3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하고 두 번째다. 

KB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4991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23.9%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KB금융지주는 2분기 비이자이익 개선을 통해 비은행 강점을 보여줬고 여기에 건전성과 주주환원 관련 불확실성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은행업종 최선호주(톱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