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아파트 거래가격 19개월 만에 상승, 6월 거래 절반은 직전 거래가 초과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7-26 09:01: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6월 거래된 서울 아파트 가운데 직전 거래가격보다 1% 이상 상승한 가격에 거래된 비중이 19개월 만에 5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지난 6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거래에서 직전 거래가격보다 1%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된 건은 전체의 51.89%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거래가격 19개월 만에 상승, 6월 거래 절반은 직전 거래가 초과
▲ 6월 거래된 서울 아파트 가운데 직전 거래가격보다 1% 이상 상승한 가격에 거래가 된 비중이 19개월 만에 5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서울 지역 아파트. <연합뉴스>

상승거래의 비중이 50%가 넘는 것은 지난 2021년 11월(52.85%) 이후 19개월 만이다. 

직방은 이번 조사는 동일한 아파트 단지의 같은 면적 주택 거래가 반복됐을 때 직전 거래와 가격 차이를 비교한 것으로 취소된 거래나 주거형별 최초거래, 직전 거래 뒤 1년 이상 거래는 집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체적 거래량이 증가한 상황에서 직전 거래보다 5% 이상 상승한 거래는 5월 540건에서 6월 697건으로 증가해 2021년 9월 893건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직전 거래가격보다 1% 이상 하락한 가격에 거래된 비중은 32.24%로 19개월 만에 비중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을 제외한 곳에서 6월 상승 거래 비중이 50%를 넘은 곳은 세종(52.29%)으로 나타났다. 하락 거래 비중이 40% 이하를 기록한 지역은 세종(36.12%)과 경기(37.97%)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상승 거래 비중은 46.48%, 하락 거래는 41.09%로 조사됐다.

직방 관계자는 "상승 거래 비중은 7월 들어 다시 줄고 있다"며 "이런 추세가 하반기에도 유지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미국 정부 '기후재난' 경제적 피해 집계 중단, 산불과 허리케인 대응 어려워져
한화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 성장 물음표, 김승모 연임 첫해 복합개발에 사활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삼성전기 1분기 호실적에도 '불안', 트럼프 관세에 하반기 MLCC 전망 '흐림'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