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 증가에 미 연준 금리 인상 마무리 기대감 반영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7-26 08:3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올랐다.

25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13%(0.89달러) 상승한 배럴당 79.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 증가에 미 연준 금리 인상 마무리 기대감 반영
▲ 25일 국제유가는 향후 원유 수요가 늘고 금리 인상도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사진은 전남여수시에서 한국석유공사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영석유사의 국제 공동비축 첫 카고 선박이 입항하는 모습. <한국석유공사>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10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93%(0.77달러) 높아진 배럴당 83.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가 이어지며 상승했다”고 말했다.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 것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여 잡았기 때문이다.

이날 국제통화기금은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4월 내놨던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예측했던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2.8%보다 0.2%포인트 높여 잡은 것이다.

국제통화기금은 상반기 불거졌던 세계적 금융 부문의 불안정성이 해소된 점,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김 연구원은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곧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장 초반 강보합 4130선, 원/달러 환율은 당국 구두개입에 하락 전환
하나증권 "AMD·엔비디아 중국 수출 기대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목"
경기ᐧ환율 우려에 12월 소비자심리 다시 위축, 1년 만에 최대 폭 하락
iM증권 "디어유 2026년 이윤 개선 본격화, 중국 시장 확장성에 집중"
비트코인 1억3041만 원대 상승, 전문가 "2026년 최고 성과 내는 자산 될 것"
대신증권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성장세 지속, 라네즈와 에스트라 안착 효과"
유진투자 "두산 유상증자·교환사채 우려 해소, SK실트론 인수로 영업가치 3조 증가"
[채널Who] 삼성SDI 실적 부진에도 대표 최주선이 이재용 신임받는 이유, '기술 주..
[채널Who] CJCGV 다시 관객 불러들일 수 있을까, 정종민 극장의 위기 어떻게 돌..
엔켐 중국 CATL에 1조5천억 규모 전해액 공급계약 체결, 연매출 4배 규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