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홈스타일링, 입주민 문화·취미생활,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플랫폼 ‘홈닉’을 론칭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주거생활플랫폼을 내놓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홈스타일링, 입주민 문화·취미생활,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플랫폼 ‘홈닉’을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홈닉은 집(Home)과 기술(Technique), 특별함(Unique)을 뜻하는 용어를 결합한 브랜드다. 앞선 기술을 통해 차별적 삶을 경험하고 특별한 생활방식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홈닉 플랫폼은 스마트홈 기술을 고도화해 주거공간을 업그레이드하는 ‘홈그라운드’와 입주민의 주거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인사이드’ 2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홈닉 플랫폼을 통해 개별 세대 제어는 물론 커뮤니티 시설, 관리사무소 등 단지 전체 서비스를 연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제 사물인터넷(IoT) 통신 표준인 매터(MATTER)’를 활용해 누구나 본인이 원하는 홈사물인터넷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해 주거공간을 스타일링하고 제품 구매까지 할 수 있는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선보인다. 입주민 건강관리, 반려동물 관리, 아파트 오프라인 공간의 예술작품 감상과 구매 등 생활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적극적 파트너십으로 홈닉 플랫폼 생태계 확장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등 기업 22곳이 홈닉 플랫폼 서비스 협력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클라우드 바탕의 오픈 API를 통해 전문기업들의 기술과 아이디어, 상품을 결합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홈닉은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통합해 구현한다. 구체적 서비스는 8월 말에 공개한다.
홈닉은 8월 입주하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 단지부터 본격 적용하고 기존 아파트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의 공동주택에 서비스를 확대해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혜정 삼성물산 라이프솔루션본부 본부장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홈닉을 통해 본격적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다”며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다양한 서비스로 가치사슬을 확대해 주거문화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