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3-07-24 11: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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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가 특별재난지역의 가맹점과 고객을 위한 추가 금융지원안을 내놓았다.
신한카드는 7월24일부터 8월말까지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과 고객을 위한 특별재난지역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 신한카드가 호우피해 고객을 위한 지원안에 이어 특별재난지역 가맹점과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금융지원안을 마련했다. 사진은 신한카드 본사.
신한카드는 특별재난지역 영세가맹점의 가맹점수수료를 면제하고 해당 지역의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가맹점 대금 입금주기를 D+1일(전표접수일+1일)로 단축한다.
특별재난지역 영세가맹점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 당일 신한카드 영세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는 가맹점이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폭우 피해 유무 확인이나 별도 신청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신한카드는 특별재난지역 고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고객이 LG전자 매장에서 신한카드로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무이자할부와 캐시백 등 추가 지원 혜택 제공한다.
한편 신한카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회원의 카드대금 청구유예와 대금을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하는 분할상환 지원 등을 이미 시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발맞춰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가맹점과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추가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