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SK에코플랜트 회사채 수요예측에 4350억 몰려, 2천억으로 증액 발행 검토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7-20 17:5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가 회사채 발행을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목표금액의 4배가 넘는 4천억 원대 자금이 몰렸다. 

20일 금융투자업계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SK에코플랜트(신용등급 A-, 안정적)는 1천억 원의 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4350억 원의 주문을 받았다. 
 
SK에코플랜트 회사채 수요예측에 4350억 몰려, 2천억으로 증액 발행 검토
▲ SK에코플랜트가 회사채 발행을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목표금액의 4배가 넘는 4천억 원대 자금이 몰렸다.

구체적으로는 1.5년물 500억 원 모집에 1810억 원, 2년물 500억 원에 2540억 원의 수요가 몰렸다. 이에 SK에코플랜트는 최대 2천억 원으로 회사채 발행을 증액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발행금리는 27일에 최종 확정된다. SK에코플랜트는 조달 자금을 화사채 차환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에코플랜트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은 최근 건설업계 상황을 고려해볼 때 이례적이란 말이 나온다. 이번 흥행은 SK에코플랜트의 환경·에너지 등 신사업 실적이 성장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SK에코플랜트의 환경·에너지 등 신사업 매출 비중은 올해 1분기 기준 36.7%다. 2021년 13.9%, 2022년 27.1%에 이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