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3800만 원대 지켜, 비트코인ETF 승인되면 38조 수요 발생 분석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7-20 16:40: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800만 원대를 유지했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면 비트코인에 38조 원 규모의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3800만 원대 지켜, 비트코인ETF 승인되면 38조 수요 발생 분석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블랙록 등이 신청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상장을 승인하면 비트코인에 300억 달러 규모의 수요가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0일 오후 4시2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8% 오른 3872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2% 내린 245만2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 4.15% 상승한 1054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바이낸스코인(0.51%), 에이다(2.78%), 솔라나(1.86%), 도지코인(1.97%), 트론(1.37%), 폴리곤(3.39%), 폴카닷(1.19%)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가상화폐 거래 회사 나이디그의 연구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비트코인에 관한 300억 달러(약 38조 원)의 새로운 수요를 가져올 수 있다”며 “블랙록과 아이셰어즈 브랜드 인지도, 증권, 중개인을 통한 구매 및 판매 방법에 관한 친숙성, 포지션 보고, 위험 측정, 세금 보고의 단순성 등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기존 대안과 비교해 몇 가지 주목할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나이디그는 비트코인이 종종 디지털 금이라고 불려 2000년 초에 상장된 금 상장지수펀드와 비교했으며 그 결과 새로운 수요가 3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이디그는 “비트코인은 금보다 변동성이 약 3.6배 더 크다”며 “변동성 등가 기준에서 투자자는 그만큼의 위험 노출을 얻기 위해 달러 기준으로 금보다 3.6배 적은 비트코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

인기기사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애플 인공지능 반도체에 TSMC 2나노 파운드리 활용 전망, 경영진 비밀 회동 김용원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중국 탄소포집 특허 수 미국의 3배 규모, 세계 1위에 기술 완성도도 우위 평가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삼성전자 넘고 SK하이닉스와 HBM3E 메모리 "양강체제 구축" 평가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