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편의점주협의회 "내년 최저임금 수용 불가, 정부에 대책 마련 요구"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3-07-19 17:29: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5% 오른 9860원으로 결정된 데 대해 한국편의점주협의회가 반발했다.

19일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경제환경과 지불능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결정된 최저임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편의점주협의회 "내년 최저임금 수용 불가, 정부에 대책 마련 요구"
▲ 한국편의점주협의회가 성명을 통해 내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해 반발했다.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소상공인들은 공공요금 인상, 소비위축, 고금리 등 3중고를 겪으며 폐업 위기에 몰렸지만 내년이면 조금이나마 나아질 것을 기대하며 연명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최저임금위원회의 업종별 구분적용 부결과 최저임금 인상결정은 벼랑 끝에 서 있는 편의점을 포함한 소상공인들을 벼랑 밑으로 떠미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일자리 감소와 편의점주 등의 장시간 근로에 따른 문제 등 사회적·경제적 문제가 수반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른 책임은 정부가 져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정부에 주휴수당 폐지를 비롯해 △신용카드 부가세 공제 특례 연장 △두루누리 지원확대 △3개월 미만 단기 근로자 4대보험비 지원 등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5% 인상된 9860원으로 결정했다. 월 환산액으로는 206만740원이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