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800만 원대를 지켰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약 3800만 원) 수준에서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조정 과정을 거치겠지만 3만 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7일 오후 4시4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4% 내린 388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4% 내린 247만5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4.54% 상승한 961.6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바이낸스코인(-2.63%), 솔라나(-0.34%), 에이다(-1.22%), 도지코인(-0.22%), 폴리곤(-1.91%), 폴카닷(-0.22%) 등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트론(0.49%)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조정을 거친 뒤 3만 달러 근처를 맴돌고 있다”며 “긍정적 이벤트가 가상화폐 시장 부양과 알트코인 랠리에 박차를 가했지만 수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펀드회사 비트불캐피탈의 조 디파스퀘일 최고경영자(CEO)는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오랫동안 2만7천 달러 밑에서 거래되는 것을 볼 가능성은 낮으며 현재 시장은 지금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