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영국에 '친환경 항공사' 설립된다, 유럽 전역에 전기항공기 노선 도입 목표"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7/20230717160545_140481.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영국 친환경 사업가 데일 빈스가 전기항공기를 운용하는 항공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4년 첫 취항을 앞두고 있으며 영국 에든버러와 사우스햄프턴 사이를 운항한다. 사진은 미국 시애틀 타코마 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는 델타항공사 소유 여객기 참고용 이미지.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비즈니스포스트] 영국에서 유럽 전역에 수소연료전지 기반의 전기항공기 노선 운영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항공사가 설립된다.<br />
<br />
17일(현지시각) 가디언은 영국 사업가 데일 빈스가 ‘녹색 영국을 위한 항공선구자’를 자처하며 전기항공기를 운용하는 항공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br />
<br />
빈스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전기항공기를 운용하려는 이유를 두고 “탈탄소화에 아직 미개척 영역으로 남은 항공기도 탈탄소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br />
<br />
그가 설립하는 항공사 에코젯은 앞으로 18개월 이내에 승객 70명을 태울 수 있는 전기항공기를 도입해 유럽 전역에 노선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br />
<br />
에코젯은 영국 민간항공국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면허를 취득하는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착륙할 공항을 물색하고 있다.<br />
<br />
현재 에코젯에서 사용하는 항공기는 승객 19명을 태우고 482km를 비행할 수 있다. 서울에서 제주도 사이 거리와 비슷하다.<br />
<br />
내년에 처음 운항하는 항공기는 에든버러와 사우스햄프턴 사이 노선을 오가며 동력원으로 등유를 이용하지만 이듬해부터는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는 전기비행기로 개조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br />
<br />
에코젯의 비행기 승무원도 환경친화적으로 제작된 유니폼을 착용하며 승객들에 채식 위주의 기내식을 제공한다.<br />
<br />
항공업계는 현재 농작물을 이용해 만든 바이오연료, 전기배터리 등을 화석연료의 대체에너지원으로 고려하고 있다.<br />
<br />
빈스는 이를 두고 “항공기에 사용할 만큼 충분한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농작물을 재배할 공간을 마련할 수는 없다”며 “바이오 연료는 헛소리”라고 선을 그었다.<br />
<br />
그는 “전기항공기가 상용화 가능하고 경제적인 기술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며 “에코젯의 목표는 항공기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고 저탄소화 계획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라고 말했다.<br />
<br />
빈스는 1995년 영국 최초의 친환경에너지 기업 에코트릭시티를 창업했으며 에너지와 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탄소화와 윤리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