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한화투자 "하이브 목표주가 하향, 위버스 이용자 확대 및 수익화 가능성 충분"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3-07-17 08:5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하이브가 운영하는 팬플랫폼 위버스의 글로벌 성장과 수익화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됐다. 2분기 영업이익 하락에도 방탄소년단(BTS) 제외한 아티스트의 성장이 확인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투자 "하이브 목표주가 하향, 위버스 이용자 확대 및 수익화 가능성 충분"
▲ 하이브가 팬플랫폼 위버스의 수익화 전략에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은 서울 용산 하이브 사옥.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하이브 목표주가를 기존 36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4일 하이브 주식은 25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북미지역 아티스트의 (위버스) 입점은 아직 요원해 보이지만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저변 확대 구간에 플랫폼 이용자 베이스 확대도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하이브는 위버스에 노골적 과금 모델을 적용할 때 나타날 반발을 최소화 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박 연구원은 “하이브는 위버스 수익화 전략에 대한 소극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라이브 자막, 손글씨, 애즈프리 등 이용자가 거부감 없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만한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며 “결국 위버스 수익화 전략의 소프트랜딩이 중요한 상황으로 시간이 조금 필요할 뿐이다”고 분석했다.

하이브의 2분기 실적은 수익성이 악화했지만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보이지만 보이넥스트도어 데뷔, BTS Festa 개최, 위버스콘 개최 등 비용이 수익성 저하에 영향을 줬다”며 “앨범 판매에 있어 BTS를 제외한 나머지 아티스트의 가파른 성장을 이번 분기에도 확인할 수 있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493억 원, 영업이익 64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6.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6.3% 감소하는 것이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ㅇㅇ
하이브 주식 빨리 팔아라 곧 나락 감   (2023-07-17 13: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