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쇄회로기판(PCB) 업체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장중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최근 인공지능(AI) 수혜 종목으로 분류됐다.
14일 오전 11시 기준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전날보다 25.35% 상승한 4만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뚜렷이 나타냈다. 앞서 11일부터 4일 연속 상승이다.
▲ 14일 오전 11시 기준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전날보다 25.35%(8250원) 상승한 4만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
이수페타시스는 MLB(Multi Layer Board, 고다층 메인보드 기판)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업체로 AI 가속기 등을 생산하는 북미, 유럽 등의 해외 고객사로 납품하고 있다.
최근 이수페타시스는 챗GPT의 등장으로 AI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수혜주로 떠올랐다.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는 전방 투자 재개를 고려해 수주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여지가 다분하다”며 “미국 고객사들이 비중국업체를 선호하는 점도 동사에 우호적인 상황이다”고 말했다.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