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다시 부는 국산차 바람, 7월 국산차 국내 점유율 87.4%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8-09 19:3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7월 국산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1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별소비세 인하혜택이 종료되면서 국산차의 내수판매가 줄었으나 수입차시장도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다시 부는 국산차 바람, 7월 국산차 국내 점유율 87.4%  
▲ 평택항 현대기아차 수출선적부두.
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발표한 자동차 산업통계에 따르면 국산차 내수판매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7월보다 12.1% 감소한 13만7992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국산차는 12만654대가 팔려 87.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5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수입차는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량 조작사태 등으로 지난해 7월보다 25% 줄어든 1만7338대가 팔렸다.

7월 자동차 수출대수는 21만9982대로 지난해 7월보다 14.9% 감소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14.6% 줄어든 33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럽연합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국내 파업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세가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등 다목적 차량의 수출 비중이 50.2%로 절반을 넘어섰다. 지난해 7월보다 6.5%포인트 늘었다.

반면 수출에서 경차와 소형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7월 48.7%에서 41.7%로 감소했다.

전체 국내 생산대수는 부분파업 등으로 차질이 빚어지면서 지난해 7월보다 10.8% 감소한 36만1158대를 기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