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의 브랜드 ‘비비고’가 해외 현지의 호평을 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호주, 미국, 일본 등 국가의 현지 언론들이 최근 비비고를 조명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 CJ제일제당의 식품 브랜드 '비비고'가 해외 현지언론으로부터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호주의 한 공중파 채널의 프로그램 Sunrise가 비비고 만두를 소개하는 장면. < CJ제일제당 > |
호주의 공중파 방송채널 7NEWS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Sunrise는 지난달 현지 유명 요리사 단 홍 셰프가 출연해 한국식 만두를 빚고 비비고 만두를 시식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맷 셔빙턴은 “간단한 조리만으로 얇은 만두피에 속이 꽉 찬 한국식 만두를 즐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올해 5월 호주의 대형마트 체인 ‘울워스’의 매장 1천여 곳에 비비고 만두를 입점시켰다.
미국의 잡지 ‘피플’은 비비고의 냉동치킨 제품을 ‘피플 매거진 푸드 어워즈’에서 ‘베스트 냉동식품’으로 꼽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올해 6월 니혼TV의 프로그램 ZIP에서 K스트리트푸드를 다뤘다. ‘냉동식품 리얼 리뷰’ 코너에서 비비고 냉동김밥 제품과 함께 급속 냉동기술이 소개됐다.
CJ제일제당은 떡볶이·핫도그·김밥·김말이·붕어빵·호떡의 6개 품목을 ‘K스트리트 푸드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비비고 브랜드를 입혀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 한국 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