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5거래일 연속 내려 252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60선 약세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7-10 17:33: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연속 내려 2520선을 가까스로 지켰다. 코스닥지수도 3거래일 연속 내려 860선 하락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6.01포인트(0.24%) 낮은 2520.7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5거래일 연속 내려 252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60선 약세
▲ 10일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연속 내려 2520선 초반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1% 가까이 내렸다. <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미국 고용지표 등에 따른 해외증시 약세에도 코스피지수가 상승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며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도세가 나오면서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기관투자자가 1901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1555억 원어치 각각 동반 순매도하며 약세를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312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업종별로 차별화된 장세가 나타난 가운데 전기전자(-1.0%), 의료정밀(-0.9%), 의약품(-0.9%), 서비스업(-0.6%) 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현대차(0.74%)를 제외하고 일제히 주가가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2.14%), 삼성SDI(-1.72%), 포스코(POSCO)홀딩스(-0.75%) 등 2차전지 종목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내렸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1.45%), 삼성바이오로직스(-1.53%), 삼성전자우(-1.03%), LG화학(-0.30%), 기아(-0.46%) 등 주가가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6.92포인트(0.80%) 하락한 860.3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반도체, 제약주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3거래일 코스닥지수가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투자자가 1408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97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27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2.3%), 제약(-1.9%), 화학(-1.6%) 업종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1.79%), 에스엠(1.04%) 주가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1.53%), 엘앤에프(-1.26%), JYP엔터테인먼트(-2.06%), HLB(-2.11%), 펄어비스(-1.0%), 셀트리온제약(-1.43%) 등 6개 종목 주가는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전날과 같으며 오스템임플란트는 거래가 정지됐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