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마사회 서울 서초구 부지 매각 착수, 공공기관 재무 건전성 강화 일환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7-10 10:44: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마사회(마사회)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서울 강남 부동산을 처분한다.

한국마사회는 10일 장기 보유 중인 서울 서초구 부지 매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마사회 서울 서초구 부지 매각 착수, 공공기관 재무 건전성 강화 일환
▲ 한국마사회 서울 서초부지 전경. <한국마사회>

마사회는 7월 안으로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르면 오는 8월에 공개입찰 매각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서초구 부지는 일반 상업지역으로 1400.4㎡(약 424평) 규모로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을 환승하는 교대역 5번 출구와 인접해있다.

법조 타운을 비롯해 주거·상업시설이 밀집한 도심권역(GBD)으로 매각 금액은 1천억 원 중후반대로 예상된다.

마사회는 2011년 장외발매소 사업 목적으로 서울 교대역 인근 부지를 매입했다. 그러나 2012년 건축허가 취소로 사업이 무산됨에 따라 2028년까지 삼성전자판매와 해당 부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마사회의 부지 매각은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강화 기조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마사회는 2020년 매각결정이 내려진 대전시 장외발매소 건물을 305억 원에 매각해 3일부터 방위사업청이 청사로 활용하고 있다. 또 2021년 경주시 경마장 부지도 118억 원에 경주시에 매각한 바 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