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현대카드 현대커머셜, 6천억 규모 상생금융 지원 방안 마련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7-07 15:5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이 8월부터 6천억 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에 나선다.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은 고금리 및 경기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취약 계층의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7일 발표했다.
 
현대카드 현대커머셜, 6천억 규모 상생금융 지원 방안 마련
▲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이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생금융방안을 마련했다. 모두 6천억 원 규모다. 사진은 현대카드 건물 외부. <현대카드>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은 이번 상생금융 지원 방안이 금융 소외 계층에 관한 신규대출 지원, 상용차 구매 금융 지원, 취약차주 채무정상화 프로그램, 영세사업자 구매금융 우대금리 운영, 소상공인대상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핵심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상생금융 지원 규모는 6천억 원에 달한다.

현대카드는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연 소득 2500만 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을 신청할 때 최대 20% 금리를 할인 제공하기로 했다. 고객당 대출 한도는 1천만 원이다.

현대커머셜은 매출 감소 및 경기민감 업종 개인사업자 가운데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구매금융 우대금리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는 △상용차 결제 금액의 1% 캐시백 제공 △카드 할부 이용 무이자 및 우대 금리 제공 △저소득, 저신용, 다중채무 등 취약차주 채무정상화를 위한 연 7.5% 저금리 대환대출 프로그램을 운영 △대환 및 채무감면 복합 상품 출시 등을 준비했다.

현대커머셜은 △연소득 3천만 원 이하의 고객을 대상으로 중고 상용차 구입 및 운영자금 대출에 대한 우대 금리를 제공 △사업 비수기 기간 무이자 적용 △사업 악화 고객의 대출 원금 청구 유예 △폐업차주의 대출금 최대 80% 원금 감면 등을 시행한다.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은 이번 상생금융 지원 방안 규모가 6천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지원은 8월부터,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은 10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현대카드·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이번 상생금융 지원 방안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상생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