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혼조, 미국 6월 고용지표 호조와 주간 원유 재고 감소 영향 섞여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7-07 08:47: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6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01%(0.01달러) 오른 배럴당 71.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혼조, 미국 6월 고용지표 호조와 주간 원유 재고 감소 영향 섞여
▲ 6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긴축 경계감과 주간 원유 재고 감소 영향이 섞여 혼조세를 보였다. 사진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부유식 원유 해상 생산설비(FPSO). <삼성중공업>

반면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9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17%(0.13달러) 내린 배럴당 76.52달러에 장을 끝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장 초반 미국의 6월 고용지표 호조에 하락 출발했지만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에 낙폭을 빠르게 축소하며 보합권에 마감됐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미국 6월 민간기업 고용 수는 5월보다 49만7천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예측했던 22만 명 증가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이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미국의 6월 고용지표 발표가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크게 감소한 점은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는 직전 주보다 151만 배럴 감소한 4억5218만 배럴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휘발유 재고와 디젤 및 난방유 재고도 각각 255만 배럴, 105만 배럴 감소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선출, "검찰·언론·사법개혁 추석 전에 끝내겠다"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