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대형금융사 안전성 제고 방안 나왔다, 자체 정상화 및 부실정리 계획 승인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7-06 16:17: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형금융사 안전성 제고 방안 나왔다, 자체 정상화 및 부실정리 계획 승인
▲ 금융위원회가 대형 금융회사에 대한 자체정상화 계획과 부실정리계획을 마련했다. 사진은 부실정리계획 체계 일정. <금융위원회>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올해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 10개 사 안전성 제고 계획을 마련했다.

금융위는 5일 ‘2023년도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 10곳에 대한 자체정상화 계획과 부실정리계획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D-SIFI)은 금융산업 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회사의 규모 및 복잡성, 다른 금융기관과 연계성을 고려해 해마다 선정된다.

2023년도 D-SIFI로는 지난해 7월에 5대(KB·신한·하나·우리·농협) 금융지주사와 은행이 뽑혔다.

D-SIFI가 경영 위기 상황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해 작성한 자구계획이 ‘자체정상화계획’이다.

‘부실정리계획’은 D-SIFI이 자체적으로 건전성을 회복하기 불가능할 때에 대비해 정리당국이 해당 금융기관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계획으로 예금보험공사가 만든다.

자체정상화계획과 부실정리계획은 해마다 금융당국에 제출·승인되는 절차를 거친다.

금융위원회가 다음해 D-SIFI를 선정하면 금융감독원이 D-SIFI에서 자체정상화계획을 받는다.  그 뒤 금감원이 자체정상화계획 평가보고서를 금융위에 제출하면 금융위 내부 심의위원회 승인을 받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전날 승인된 2024년도 D-SIFI에 대해서도 똑같은 절차가 진행된다.

금융위는 “올해 승인된 자체정상화계획과 부실정리계획은 전년도보다 대형금융사가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및 수단을 강화했다”며 “부실이 발생하면 정리당국이 보다 빠르고 질서정연한 정리를 가능케 하는 등 금융체계 안전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국방부 한미안보협의회 공동성명 발표, 주한미군 "전력과 태세 유지" 명시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등 참석
외신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개선 '환골탈태', 송종화 '꼼수 가격인상' 논란 속에 함박웃음
[현장]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KAI-삼성전자, 국산 무인기용 AI 반도체 공동 개발 착수  
SK하이닉스 3분기 설비투자 6조·연구개발 1조 증가, AI 메모리 수요 대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