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신영증권 "기아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EV9로 전기차 판매도 확대 예상"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7-06 08:58: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아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평균판매가격 상승과 미국 판매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2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추산됐다. 하반기 EV9이 글로벌 출시된다면 전기차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영증권 "기아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EV9로 전기차 판매도 확대 예상"
▲ 6일 신영증권이 2분기 기아(사진)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기아>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7일 기아 목표주가를 13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5일 기아 주가는 8만8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문 연구원은 “기아가 2분기 일회성 요인이 없다면 평균판매가격(ASP) 상승과 수익성이 높은 내수 및 미국 판매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바라봤다.

기아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5조 원, 영업이익 3조2천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2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것이다.

2분기 전체 판매량에서 미국 비중은 1년 전보다 1%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기차 판매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 연구원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주가와 달리 기아는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줄었다”며 “아직 경쟁 모델이 적은 EV9가 미국 등 주요 시장으로 출시 확대를 통해 전기차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국내외에서 모두 8만6천 대 전기차를 판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상반기와 비교해 1% 감소했다.

기아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8조6280억 원, 영업이익 11조61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61%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