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100만 원대로 올라섰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결국 승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미국 SEC가 비트코인 ETF를 결국 승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비트코인이 41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4일 오전 8시35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35% 오른 4112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47% 오른 258만2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 단위)당 0.28% 하락한 32만49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도지코인(-0.32%), 솔라나(-2.67%), 폴카닷(-2.53%) 등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14%), 에이다(1.01%), 트론(1.39%), 폴리곤(3.82%) 등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이더리움은 올해 상반기 동안 61% 급등했고 투자자들은 이제 랠리가 후반기까지 연장될 것에 배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가 승인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증권사 번스타인은 월요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에 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거절은 유지하기 어렵고 승인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며 “이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선물 상장지수펀드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