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7-03 08: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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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천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한다면 3600만 원대까지 하락할 수 있지만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5200만 원대로 올라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5200만 원대로 올라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3일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5% 내린 4056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1% 오른 256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 단위)당 0.73% 하락한 32만63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0.72%), 도지코인(-1.25%), 트론(-2.04%) 등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2.10%), 솔라나(4.29%), 폴카닷(2.53%), 폴리곤(0.28%) 등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비트코인은 지난 며칠 동안 좁은 범위에서 거래됐지만 2023년의 놀라운 84% 상승 랠리에서 빛을 잃지는 않았다”며 “최근 비트코인 랠리의 상당 부분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관한 승인 희망으로 힘을 얻었지만 불리한 소식이 전해지며 급격한 매도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인다면 4만 달러로 상승하지만 약세로 전환한다면 2만7천 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코인텔레그래프는 3일(현지시각) “비트코인은 3만1천 달러(약 4080만 원)의 저항 근처에서 계속 거래되고 있다”며 “이것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이익을 기록하기 위해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20일 지수 이동 평균과 상대강도지수(RSI) 등을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이 강세 모멘텀을 유지한다면 4만 달러(약 5265만 원)를 위한 이동을 시작할 것이지만 약세로 돌아선다면 2만7622달러(약 3600만 원)까지 미끄러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