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SK증권 "빙그레 3분기 실적은 빙과부문에 달려, 성수기 날씨 동향 주목"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3-06-28 09:1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빙그레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빙그레는 성수기인 3분기 빙과부문 실적이 전체 실적을 좌우하는데 온화한 날씨와 길지 않은 장마가 빙과류 판매량에 최적의 조건으로 분석됐다. 
 
SK증권 "빙그레 3분기 실적은 빙과부문에 달려, 성수기 날씨 동향 주목"
▲ 빙그레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온화한 날씨와 길지 않은 장마가 빙과부문 판매의 최적 조건으로 분석됐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빙그레 목표주가는 7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27일 빙그레 주가는 4만7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빙그레 전체 실적은 2~3분기 성수기 시즌 빙과부문 실적에 좌우될 것이다”며 “판매량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결국 날씨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성수기 날씨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빙그레는 2분기 매출 4035억 원, 영업이익 23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9.5%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2분기 강수일과 최고기온 등을 고려했을 때 판매량이 매월 전월 대비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온화한 날씨와 길지 않은 장마가 빙그레 빙과 제품의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좋은 조건이라고 봤다. 빙그레가 앞으로 날씨에 따라 더 나은 실적을 거두는 게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빙그레가 올해 빙과사업부 호실적에 힘입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빙그레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130억 원, 영업이익 6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64.4% 늘어나는 것이다. 배윤주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