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라이언 맥이너니 Visa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Visa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 <현대카드>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카드가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Visa와 데이터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카드는 Visa와 데이터 자산과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Visa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라이언 맥이너니(Ryan Mclnerney) Visa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두 회사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현대카드와 Visa는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카드는 Visa와 데이터 솔루션 개발을 함께 추진하며 해외 결제 서비스 제공, 가상카드, 수출입 결제 등도 협업할 계획을 세웠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페이먼트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Visa와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 현대카드와 Visa의 데이터 자산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라이언 맥이너니 Visa 최고경영자는 “현대카드와의 파트너십은 지급결제에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현대카드와 함께 개인과 기업, 그리고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