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나타난 오름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조정 기간을 주도하지 않는다면 매수세가 꾸준히 힘을 받아 심리적 저항선을 여러 차례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도 이어졌다.
▲ 비트코인 시세가 3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에서 지지선을 형성하며 앞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가상화폐 전문지 뉴스BTC는 22일 “비트코인 매수 세력이 시세 상승에 계속해 힘을 싣고 있다”며 “상승 랠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뉴스BTC는 비트코인 시세가 3만 달러선을 돌파한 뒤에도 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이러한 전망을 내놓았다.
오히려 3만 달러선을 돌파한 뒤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더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3만446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BTC는 투자자들의 심리적 저항선이 3만 달러를 넘는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3만800 달러, 3만1200달러 등 앞으로 형성될 심리적 저항선을 넘으면 비트코인 시세가 3만2500달러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
다만 뉴스BTC는 3만800달러부터 비트코인 시장에 조정 기간이 나타날 가능성이 떠오를 수 있다고 바라봤다.
투자자들이 시세 상승에 대응해 단기 차익실현에 나서면 매도세를 주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뉴스BTC는 비트코인 시세가 여러 차례 조정을 겪으면 이른 시일에 2만750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이는 투자자들에 저가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