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이른 바 ‘킬러 문항’으로 불리는 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로 공교육 관련 기업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후 12시45분 기준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 주가는 전날보다 29.76%(578원) 상승한 25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유비온은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 22일 오전 11시30분 기준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 주가는 전날보다 29.76%(578원) 상승한 2520원을 기록하고 있다. |
유비온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 학습플랫폼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교과서 출판하는 기업인 NE능률 주가도 전날보다 17.12%(1000원) 높은 6850원을 기록하면서 전날(29.92%)에 이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윌비스(10.53%), SGA(10.50%), 이퓨쳐(7.42%), 아이비김영(4.69%), 비상교육(2.20%) 등 교육 관련 기업 주가가 오르고 있다.
앞서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초고난도 문항을 제외하라는 방침을 내렸다.
국무총리실은 6월 모의고사가 공교육 교과 과정 내 출제 기조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교육부 현장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히기도 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