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그룹 포항서 전구체 사업 확대, 중국 CNGR과 합작투자계약 체결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6-21 17:04: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그룹 포항서 전구체 사업 확대, 중국 CNGR과 합작투자계약 체결
▲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이 21일 중국 CNGR社와 합작투자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대헌 포스코퓨처엠 부사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이경섭 포스코홀딩스 전무, 덩웨이밍 CNGR 동사장, 주종웬 CNGR 부총재) <포스코홀딩스>.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그룹이 포항시에서 2차전지용 니켈 정제 및 전구체 생산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은 21일 글로벌 1위 전구체 전문기업인 중국의 CNGR과 2차전지용 니켈 및 전구체 생산에 협력하는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

이날 합작투자계약 체결식에는 덩웨이밍 CNGR 동사장과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부사장 등 두 회사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합작사업은 포스코홀딩스와 CNGR이 각각 6대 4 지분으로 설립하는 니켈 정제법인에서 황산니켈을 생산하고 포스코퓨처엠과 CNGR이 각각 2대 8 지분으로 설립하는 전구체 생산법인이 이 황산니켈을 활용해 전구체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투자 규모는 약 1조5천억 원으로 니켈 정제법인과 전구체 생산법인의 생산능력은 황산니켈 연산 5만 톤, 전구체 연산 11만 톤이다.

두 공장은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포항시 영일만 4산단에 올해 4분기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 합작투자 계약으로 현재 국내 생산비중이 약 13%에 그쳐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구체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병옥 부사장은 "글로벌 전구체 선두기업인 CNGR과의 금번 합작사업을 통해 포항에 '니켈-전구체-양극재 밸류체인'을 완성함으로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엔비디아발 'AI 선순환' 빅테크 범용메모리도 '입도선매', 삼성·SK하이닉스 장기 호..
달바글로벌 해외 성장 정체 뚜렷, 반성연 오프라인 확대로 '고급화' 승부수 던지다
'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황교안·송언석 등 전원 유죄, 국힘 6명 의원직은 유지
인도네시아 적자 줄고 캄보디아 실적 뛰고, KB국민은행 이환주 해외사업 정상화 순항
엔비디아 젠슨 황 반도체 협력사와 신뢰 강조,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안정적"
유럽 반도체 산업정책 사실상 실패, 중국 의존 커지고 TSMC 유치도 미지수
현대백화점·한화갤러리아 압구정 개발 호재 '잭팟', 정지선·김동선 '복덩이' 활용법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10·15대책 이후 처음으로 커져, 송파 0.53% 성동 0.43%
메리츠화재 손보 1위 삼성화재 한끗 차 추격, 김중현 수익경영 '역전의 꿈' 영근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