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출시한 굴비적금이 45만 계좌를 넘어섰다. 굴비적금 상품 소통공간인 자린고비 채팅방에도 9만 명이 방문했다.
토스뱅크가 6월부터 선보인 '자린고비 채팅방'이 개설 약 2주 만에 240만 투표수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 토스뱅크가 4월 출시한 굴비적금 상품의 소통공간 '자린고비 채팅방' 누적 방문자 수가 9만 명을 기록했다. |
자린고비 채팅방은 굴비적금 가입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공간을 말한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금융생활과 관련된 고민을 올리고 자유롭게 투표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며 절약 방식을 공유할 수 있다.
19일까지 약 9만 명이 채팅방을 이용했으며 공유된 고민만 7400개에 달했다.
토스뱅크는 자린고비 채팅방의 흥행이 고객 관심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올 4월 출시한 굴비적금이 2개월 만에 45만 계좌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 굴비적금 이용자들은 자린고비 채팅방을 통해 고민을 털어놓고 투표를 통해 의견을 구할 수 있다.
채팅방에서 가장 많은 투표수를 얻었던 질문은 '빚이 2천만 원이 있는데 2년 안에 갚을 수 있을까'였다. 모두 819명이 투표에 참여해 735명이 '가능하다'며 포기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자린고비 채팅방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겪게 되는 금융생활과 관련된 고민을 솔직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굴비적금이 아끼고, 절약하는 행동을 독려하는 만큼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