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인다.
증권가에서 한미약품 목표주가를 높인 데 따른 기대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 21일 오전 11시25분 코스피시장에서 한미약품 주식은 전날보다 4.30%(1만3500원) 오른 3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21일 오전 11시25분 코스피시장에서 한미약품 주식은 전날보다 4.30%(1만3500원) 오른 3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59%(5천 원) 높은 31만9천 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하락전환했으나 금세 상승세를 회복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한미약품 목표주가를 37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한다”며 “유럽간학회(EASL)에서 한미약품의 제품이 구두발표 대상에 선정되며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의 이중작용제 에피노펙듀타이드의 2a 임상 결과 적은 용량을 사용해도 환자의 간지방 함량을 경쟁 제품 대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에피노펙듀타이드는 조만간 2b 임상에 진입할 예정으로 한미약품의 2분기 혹은 3분기 마일스톤(기술료) 유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