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2600선 밑으로 내려갔다. 코스닥지수도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21일 오전 11시2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09포인트(0.43%) 내린 2593.8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72포인트(0.22%) 내린 2599.19에 장을 시작한 뒤 2600선을 밑돌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2343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69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3007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현지시각으로 20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72%),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47%), 나스닥지수(-0.16%)가 차익실현, 중국 성장둔화 우려 등 영향으로 나란히 내렸다. 

코스피시장에서 조선내화(29.97%)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흥아해운(17.97%), 흥국화재2우B(17.18%), 비상교육(15.99%), 한국내화(13.18%), 큐로(12.16%) 등 주가도 10% 이상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현대차(1.31%), 기아(1.59%) 등 완성차 기업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70%), LG에너지솔루션(-0.53%), SK하이닉스(-0.09%), 삼성바이오로직스(-0.78%), LG화학(-1.62%) 삼성전자우(-0.50%), 삼성SDI(-0.28%) 등 8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4포인트(0.44%) 내린 882.4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투자자가 1058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198억 원어치를 동반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364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동운아나텍(30.0%), 위드텍(29.98%), 파나진(29.88%) 등 3개 종목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NE능률(29.48%), 세종메디칼(21.34%), TS트릴리온(20.17%) 등 주가도 20% 이상 많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19%), 오스템임플란트(0.05%) 주가가 소폭 오른 것을 제외하면 주가가 대체로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1%), 엘앤에프(-1.77%), JYP엔터테인먼트(-2.23%), HLB(-0.16%), 펄어비스(-0.97%), 셀트리온제약(-1.38%), 카카오게임즈(-0.96%) 등 7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 주가는 전날과 같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