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5월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의 평균 예대금리차가 감소했다.
20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탈 ‘2023년 5월 예대금리차’ 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 평균 예대금리차는 1.502%포인트로 4월보다 0.036%포인트 줄었다.
▲ 5월 5대 은행의 평균 예대금리차가 감소했다. |
예대금리차는 한 달 동안 신규 취급한 대출의 가중평균금리에서 같은 기간 취급된 정기 예·적금과 시장형금융상품의 가중평균금리를 빼서 구한다.
평균적으로는 줄었지만 은행별 움직임은 엇갈렸다.
농협은행의 예대금리차가 0.18%포인트 확대된 1.71%포인트로 가장 컸다. 신한은행은 0.05%포인트 증가한 1.43%포인트였다.
국민은행의 예대금리차가 1.38%포인트로 0.21%포인트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우리은행 예대금리차는 0.17%포인트 감소한 1.43%포인트, 하나은행은 0.03%포인트 줄어든 1.56%포인트였다.
가계예대금리차는 농협은행(1.37%포인트)이 가장 컸고 하나은행(1.12%포인트)과 신한은행(1.07%포인트), 우리은행(0.95%포인트), 국민은행(0.85%포인트) 등이 뒤를 이었다.
가계예대금리차는 한 달 동안 새로 취급한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에서 같은 기간에 취급된 정기 예·적금과 시장형 금융상품 가중평균금리를 빼서 구한다.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예대금리차는 농협은행(1.36%포인트)과 하나은행(1.06%포인트), 신한은행(0.94%포인트), 우리은행(0.94%포인트), 국민은행(0.84%포인트) 순으로 집계됐다.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는 햇살론뱅크, 햇살론15, 안전망 대출Ⅱ 등 상품을 제외하고 산출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