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원희룡 "호반건설 '벌떼입찰' 정말 화가 난다, 국토부가 추가 수사의뢰할 것"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6-16 11:39: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호반건설 등 건설사들의 ‘벌떼입찰’을 철저히 조사해 원천봉쇄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호반건설이 벌떼입찰로 알짜 공공택지를 대거 낙찰받은 뒤 두 아들 회사에 양도해 아들들을 번듯한 회사 사장으로 만들었다”며 “불공정도 이런 불공정이 없다. 정말 화가 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원희룡</a> "호반건설 '벌떼입찰' 정말 화가 난다, 국토부가 추가 수사의뢰할 것"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호반건설 등 건설사들의 ‘벌떼입찰’을 철저히 조사해 원천봉쇄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2013~2015년 호반건설의 부당지원 행위에 과징금 608억 원을 부과했지만 호반건설의 두 아들이 운영하는 회사는 분양이익만 1조3천억 원 이상을 벌었다”며 “국토부는 먼저 해당시기 등록기준 충족여부를 조사하고 더 자세한 불법성 여부를 경찰, 검찰 수사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에 따르면 국토부는 현재 호반건설의 2019~2021년 벌떼입찰 혐의에 관해서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원 장관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며 “호반건설뿐 아니라 그동안 적발된 벌떼입찰 건설사 수십 곳이 현재 경찰, 검찰 수사와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고 국토부도 제도적 보완을 통해 벌떼입찰을 원천봉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15일 호반건설이 그룹 총수인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의 자녀 등 특수관계인 소유 회사인 호반건설주택, 호반산업 등을 부당하게 지원하고 사업기회를 제공한 부당내부거래 행위에 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608억 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김 이사장의 장남인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소유의 호반건설주택과 차남 소유의 호반산업, 그리고 각 회사의 완전자회사 등 9곳에 벌떼입찰로 낙찰받은 공공택지 23곳의 매수자 지위를 양도했다.

벌떼입찰은 건설사가 계열사를 대거 동원해 편법적으로 공공택지를 낙찰받는 것을 말한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메모리 공급 부족이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LG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영향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5%p 상승한 60%, 중도층은 6%p 오른 66%
유엔 생물다양성과학기구 미국 탈퇴에 유감 표명, "과학적 사실 바꿀 수 없어"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씨넷 선정 '최고 로봇상' 수상
GM 'LG엔솔에 공장 매각' 이어 전기차 전략 더 후퇴, 구조조정에 대규모 손실
KB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올해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 133조 전망"
AI전력 수요에 미국과 유럽 재생에너지 관련주 상승 릴레이, 화석연료는 답보
영화 '아바타:불과재' 관객 수 500만 넘어서, OTT '모범택시3' 3주 연속 1위
한국투자 "네이버 커머스부문 고성장, 두나무 인수도 긍정적 변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