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수입물가지수가 네 달만에 하락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5월 수입물가지수는 135.54로 4월보다 2.8% 하락했다.
▲ 수입물가지수가 국제유가가 내린 영향으로 네 달만에 하락했다. 사진은 부산항 모습. <연합뉴스> |
수입물가지수는 4월까지 세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하락전환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5월 수입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올랐지만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광산품과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내린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4월보다 6.3%,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등이 내리며 1.6% 하락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4월보다 0.1%와 0.3% 올랐다.
5월 수출물가지수는 116.66으로 4월보다 1.3% 하락했다.
수출물가지수는 원/달러 환율이 올랐지만 석탄 및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등이 내린 영향으로 하락전환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가 올랐지만 석탄 및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등이 내리며 4월보다 1.3% 내렸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4월보다 1.3% 올랐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