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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달성을 위한 '기후 스튜어드십' 확대 방안, 기후경쟁력포럼 13일 개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6-12 17: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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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달성을 위한 '기후 스튜어드십' 확대 방안, 기후경쟁력포럼 13일 개최
▲ 비즈니스포스트와 국회ESG포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넷제로 달성을 위한 기후 스튜어드십 확대 방안을 주제로 한 '2023 기후경쟁력포럼'을 개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기후위기 시대에 투자기관의 역할과 기후 스튜어드십 확대 방안을 다루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는 국회ESG포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함께 13일 오후 2시~5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2023 기후경쟁력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넷제로 달성을 위한 기후 스튜어드십 확대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글로벌 기후 무역장벽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금융과 산업이 가야 할 길을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현재 미국, 유럽연합(EU) 등 세계 각국은 기후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법, 제도, 정책을 구축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세계 각국은 자본의 흐름을 바꿔 자국 산업의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세계 금융당국과 금융기관들은 기후 위험, 좌초자산 위험 등을 고려해 투자 및 금융행위를 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추세다.

책임투자자들은 기후 스튜어드십, 즉 의결권 행사 등 관리인 활동의 수행을 통한 기후경쟁력 강화를 추구하고 있다.

유엔 책임투자원칙(PRI, Principle for Responsible Investment)은 스튜어드십을 ‘공개 토론, 대리 투표 및 참여에 초점을 맞춰 투자자들이 실물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광범위한 도구’로 정의하며 모든 투자자들에 ‘기후 스튜어드십’ 활동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023 기후경쟁력포럼에서는 기후 스튜어드십의 중요성, 현황 및 과제 등이 폭넓게 논의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강석운 비즈니스포스트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회 ESG포럼의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사장이 환영사를 한다.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레베카 미쿨라 라이트 AIGCC 대표는 영상으로, 장혜영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은 현장에서 축사를 한다.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 금융기관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전한다.

폴 챈들러 유엔 책임투자원칙 스튜어드십 대표는 기조발제에서 기후 스튜어드십이 왜 중요한지를 설명한다.

발제자로 나설 김태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수석연구원은 국내외 기후 스튜어드십 현황과 이를 통한 정책 시사점을, 임대웅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한국(UNEP FI Korea) 대표는 기후위기 시대 기업의 대응 전략을, 윤세종 플랜1.5 변호사는 기후 스튜어드십 확장을 위한 법적·제도적 과제를 짚어본다.

패널토론에서는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가 좌장을 맡아 기후 스튜어드십 확대와 관련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토론자로는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재혁 한국상장사협의회 본부장, 최용환 NH아문디자산운용 팀장, 최윤석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신사업팀장이 참여한다. 

이 포럼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유엔 책임투자원칙,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한국이 후원한다. 프로그램 및 연사 등 자세한 내용은 기후경쟁력포럼 홈페이지(ccforum.net)에서 볼 수 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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