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키움증권 "국내 철강 가격 선행지표인 중국 철강 가격 반등 조짐 보여"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6-12 09:0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철강 가격이 경기 부양 기대감에 반등의 조짐이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철강 가격은 국내 철강가격에 선행하고 있어 국내 철강 가격에 영향을 주는 주요 지표다.
 
키움증권 "국내 철강 가격 선행지표인 중국 철강 가격 반등 조짐 보여"
▲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경기 부양 기대감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중국 최대 철강업체 바오산철강의 생산품.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중국 철강시장에선 지난주 후반부터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선물시장을 떠받치고 있다”며 “유통 가격도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6월 2주차(3~9일) 중국 열연 유통가격은 1톤에 3837위안으로 집계됐다. 6월 1주 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2.7% 높아졌다.

철강 원재료 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철광석 가격은 1톤에 116달러로 6월 첫째주 평균가격과 비교해 9.4%나 급등했다.

호주 강점탄도 2주 연속 직전주와 비교해 소폭 상승하면서 중국 철강 가격 상승세를 지지하는 요소로 꼽힌다.

이 연구원은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조만간 발표될 중국 부동산 부양정책과 금리인하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중국 철강 가격이 오르면 국내 철강 가격도 올라 철강업체 실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